일상 8

24년 반가워 💕

24년의 시작!여전히 우리는 정신없다 (정신만 없다.) 왜이렇게 질척이는 것들이 있는 것 같죠? 섬새미,,,저만 왜이렇게 꽃다발 만드는게 어려울까요..한 주의 시작을 꽃과함께 시작한다 ... 다음날의 내 컨디션은...gg T발놈이네 F친놈이네 논쟁 후 제육볶음에 소주. 이자식이랑은 술을 먹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다 -.-삶을 더 열심히 이끌어가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게 만드는 T발놈들 🙏🙏 감사합니다.새벽 사이에 눈이 왔다. 잠시나마 마음도 고요해지는 순간이었다.그리고 오랜만에 엉니들과 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취했당ㅎ 길도 잃고 참 별일 다있네어떤 아프리카를 다녀온 수다쟁이 때문이야((남핑계))나를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는 말에 마음이 찡해졌다.잠깐이지만 나를 살게하는 이들에게 감사하는 ..

일상 2024.01.02

행복한 연말💕

내가 좋아하는 겨울 분위기가 하나 둘 씩 그려지고있는 요즘. 코끝 시렵고 공기가 차갑지만 불빛은 따뜻한 분위기를 보면 마음이 뭉근해지는 듯 하다 스트레스를 하도받아서 그런가 살이 좍좍빠져서 건강검진때 저체중이 나왔다. 때로는 나이가 이상해진다. 20대엔 무슨 짓을 해도 안줄던 몸무게가 끼니 거르면 바로 좍좍 빠지냐 멀고도 험난한 플로리스트의 세계.. 꽃은 언제나 좋다. 이쁜 것만 보고 살기도 바쁜 세상인데 말이야. 미워하는 데에 기운 쏟지 말자. 나의 해방일지 정주행 중.. 미정이가 왜 개새끼만 만났는 줄 알겠어.. 당신 얼굴만 보지ㅠㅠ? 사실 나는 구원서사를 좋아하지않는다. 밑바닥 인생의 남자를 여자가 구원 해주는 그런 식의 이야기.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해도 온전히 받아주고 치유해가는 전개는 전혀 재미..

일상 2023.12.05

10월의 마지막

벌써 10월도 마지막 주 다. 이맘때 몸이 먼저 반응하는 계절. 체력이 점점 바닥나는 기분이다. 퇴근하면 녹초가 되어가고있다.. 벌써 번아웃 요즘은 언제 퇴사를 해야 하는지 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관심사다. 3년만 버티기가 왜이렇게 힘든거에요? 오랜만에 내가 사랑하는 온니만나서 동탄에서 맥주한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언니랑 얘기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솔직한 감정으로 말할 수있는 사이는, 얼마나 소중한 관계인가를 다시한번 깨닫는다. 의연하고 차분한 언니를 알게되어서 행복해.. 비록 나는 언니만큼에 어른스러운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중.. 그리고, 경주 여행. 선덕여왕에 한창 빠져있을 때 경주에 가고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왔다 ! 여행은 참 생각 정리하는데에 좋은 것 같다. 그날의..

일상 2023.10.28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지금 내상황 ㅠ? 일 복 팡팡 터졌다. 그래도.. 출근하기는 싫지만 일하기는 좋아용 정말이야 ㅠ 지난주 주말에 물고기 잡으러 낚시터 갔다가 만난 귀여운 나무들 'ㅅ' 동글동글 옹기종기 오랜만에 수연언니 만나서 도파민 팡팡 터트리고왔다. 엉니 ㅠㅠ 늘 내 얘기들어줘서 고마워... 항상 느끼지만 언니는 마음이 깊은 어른인 것 같다. 언니에게 많은 용기도 받고, 긍정적인 기운도 얻어갔던 하루! 금요일은 퇴근하고 병원갔다가 술.. 역시 뭐니뭐니해도 술이 최고의 도파민이지 ... 3시까지 야무지게 3차까지 달리고 귀가 =333 여기 술집 내스타일이다. 이름도 무려 선녀와나무꾼 민속주점의 안주들은 정말.. 심금을 울린다. 기본안주가 멸치, 열무김치 벌써 소주 한병 뚝딱뚝딱 이번달부터 열심히 공부 해보겠다며 독서실을..

일상 2023.08.20

열심히 사는 척 중

출근길에 버스에서 내리면 반겨주는 이쁜 분홍분홍꽃이 있는데, 이 꽃나무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댱 💐💐 출근하느라 고생한다고 응원하기위해 피어난 존재같다. 8월 달에는 이것저것 시작하는게 많다. 어느순간 갑자기 의욕이 생겨서 바로 실행했으나 이게 잘하는건지.. 괜한 짓 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인생 어떻게든 되겠징 생각들이 정리되고 마음도 차분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는게 새삼스럽게 신기하다. 요즘은 불안하지않고 악몽 꾸는 일도 없다. 인데놀 덕분인걸까 🤪 " 미워하는 마음의 시작은 다른 사람에게서 왔을지라도 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 이 문장을 몇번이고 되뇌이기. 모두가 행복하기를 🙏9월에도 잘해보쟝🩷🩷 업무가 한가해지면 여행 좀 다녀와야겟댱=33

일상 2023.08.13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오늘은 나무 위의 군대를 보러 다녀왔다. 연극을 자주 보러 가지는 않았지만 손석구가 나오기에 보러오게되었당 // 물론 오늘도 티켓은 매진 공연장은 마곡나루 역 근처에 있는 LG서울 아트센터 처음인데 분위기가 묘하게 좋았다. 역시 전시회장이나 공연장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공간의 힘이 있는 것 같단 말이지.. 연극을 보고 나니 다음에는 대학로에 연극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하였당..!

일상 2023.08.05

D.P 2 현장이벤트

카카오 X D.P 프로모션에당첨되어 여차저차 디피 배우들 보러 갔다. 야무지게 일 끝내고 반반차 쓰고 ㅌㅌㅌ 지난주에 디피 2 보고 여운이 남아있었는데 때마침 실물영접을 하게 되어 너무좋아써... 사실 기다리기 지루해서 맥주 하나 깠다ㅎㅎ 역시 우리체질은 노가리에 맥주인가바 ㅠㅠ 정해인은 나에게 아무생각 없는 배우에 가까웠는데 실물보고 그냥 돌아버림.. 너무 요정같아서 놀랐다.. 잘생겼다는 말이 안 나올수가 없어 주머니에 넣어서 훔쳐가고싶음 아이돌같넹 숨멎는줄 내가 넘나리 조와하는 ,,,,손석9... 기필코 나는 싸인을 받아야지 하였고 정말 용기내서 종이를 건넸당... 꺅 감사합니다 =33 이건사랑이야 🥔당신 감자지🥔민정호 나으리 ...9시에 진행하는 라이브 토크까지 보고 귀가하니까 거의 11시가 훌쩍 ..

일상 2023.08.05

우리는 서로를 닮았다.

묘한 감정과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주말. 어제 밤은 이런저런 생각을 잊어보려고 예능프로그램을 보며 밤을 세웠다. 아침엔 매실장아찌를 담그기 위해 온 가족이 매실 씨를 뺐다. 매실 냄새가 손에 베였는데 매실향을 맡으니 비로소 여름이 온 느낌이 든다. 지난번에 빌려온 책을 읽었다. '쇼코의 미소'. 쉽게 읽히는 문장이라 한숨에 다 읽어냈다. "어떤 연애는 우정같고, 어떤 우정은 연애같다. 쇼코를 생각하면 그애가 나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을까봐 두려웠었다." 우린 다른듯 서로를 닮아있다. 그 앨 처음으로 미워하던 날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리다. 날선 말들과 서로에게 준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아물진 않겠지만, 우린 반드시 행복했음 좋겠다. 오후에는 장을보고 PC방에 가서 디아블로를 했다. 역시 게임은 잡생..

일상 2023.06.12